정부는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농축산물 피해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양파, 깻잎, 닭고기 등 가격이 급상승한 품목에 대해 할인 지원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 아래의 농식품부의 공식 보도자료를 참고해주세요.
채소류 가격 급등 정부 대책
농축산물 수급 비상 상황 농림축산식품부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축산물 수급 영향에 대한 점검회의를 한훈 차관 주재로 개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10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약 3만1000여 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나 낙과 등의 피해를 입었고, 약 35헥타르의 시설물이 파손되었습니다. 또한, 약 69만3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상황입니다. 이번 장마는 중남부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를 입혔으며, 공급 감소로 인한 가격 상승이 우려됩니다.
채소류 가격 급등 품목 및 할인 혜택
상추, 멜론 등의 생산이 주로 이루어지는 해당 지역에서 가격 상승 우려가 있을 경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나 대체 소비 가능한 품목의 출하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 지도를 강화합니다. 농가의 출하를 장려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도 검토될 예정입니다. 농축산물 수급 비상 특별 대책 농협중앙회와 협력하여 피해 농가에 무이자 자금 지원 및 영농자재 무상 또는 할인 공급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고랭지 배추와 무의 경우, 병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산지 농업기술센터와 농협 등과 함께 적기 방제를 지도할 예정입니다. 수급 불안이 있는 경우, 정부는 적기에 배추 1만 톤과 무 6000톤을 출하할 계획입니다. 축산물에 대해서는 가축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축사 집중 방역을 시행하며, 수요 대비 공급 부족한 닭고기의 공급량을 확대하기 위해 종란 수입과 계열업체 추가 입식을 지원합니다. 또한, 다음 달까지 할당관세 물량 3만 톤을 전량 도입할 예정이고, 가격이 급상승한 양파, 상추, 시금치, 깻잎, 닭고기 등은 1주일에 1인당 1만 원 한도로 20~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줄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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