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오염된 물의 해양 방류로 인해 천일염 사재기 현상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천일염을 최대 400톤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13일 동안 400톤의 천일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정부 비축 천일염 판매처
정부는 천일염/소금 소비자 가격 안정화를 위해 6월 29일부터 7월11일까지 400톤의 천일염을 공급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소비자 가격과 수급 상황을 고려하여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에 공급(판매처 180곳은 수협중앙회 누리집 참고)할 계획입니다. 정부 비축 천일염은 대형마트인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대전·부산점, GS 더프레쉬 명일·의왕점, 탑마트 대구점, 수협바다마트 강릉점 등 최소 25곳에서 판매될 것입니다. 천일염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은 30일 수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 비축 천일염 가격, 하루 공급량
판매 가격은 6월 소비자 가격 대비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하루 공급량은 판매 여건 등을 고려하여 50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천일염 469톤을 반출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개인 간 직거래는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6~7월 천일염의 공급량은 12만톤으로 평년 산지 판매량인 5만톤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 중 2만톤은 이미 지난주부터 정상 출하되고 있으며, 나머지 약 10만톤의 천일염도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해수부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승환 해수산부 장관은 "국민들은 천일염 공급에 대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라며 "천일염은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오늘(30일)까지 내야하는 자동차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