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당증이란
정상인 보다 낮은 혈당 상태를 뜻합니다.
정상인의 혈당:
- 공복일 때엔 60~120mg/dl
- 식사 2시간 후엔 140mg/dl 이하
일반적 저혈당 기준:
- 50mg/dl 이하
(그러나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의 원인과 증상
원인:
저혈당증은 흔하게 당뇨병 치료의 합병증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저혈당증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1) 인슐린 또는 혈당 강하제 과량 투여 2) 인슐린/혈당 강하제 사용자 중 활동 및 운동량이 과한 경우 또는 인슐린/혈당 강하제 사용자 중 음식을 적게 먹거나 끼니를 거른 경우 3)음주(식사/안주 없이 술만 마실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나 이외에 중증 질환, 인슐린에 대한 자가면역 질환, 부신피질/글루카곤 등 호르몬의 결핍, 위절제술, 탄수화물 대사효소 이상 질환, 심장질환, 영양실조, 패혈증, 신장 또는 간 질환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저혈당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정상인에게 저혈당증이 발생할 경우 당조절계가 빠르게 작동하여 혈당량을 감소시키는 인슐린의 생산을 감소시키며, 간과 지방에 저장해 둔 에너지를 사용하여 증상에 대응하게 되지만 인슐린 의존성 당뇨병이 있는 경우엔 당조절계가 작동하지 못하여 저혈당증을 유발합니다.
증상:
저혈당증이 발생할 경우, 몸이 떨리고, 가슴 두근거림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은땀, 현기증, 불안감, 두통, 피로감, 공복감 또한 있을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사탕 또는 주스와 같은 음식으로 혈당을 올린 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증상이 오래갈 경우, 중추신경계의 에너지 고갈로 발작이나 경련이 일어나고 의식을 잃는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의식이 없는 혼수상태에 빠진 경우에는 음식을 잘못 먹였다간 기도에 걸려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억지로 설탕과 같은 음식을 먹이기보단 병원으로 이송한 뒤 수액을 통해 치료해야 합니다.
신생아 저혈당증
신생아에게도 저혈당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숙아/저체중아인 경우 저장 글리코겐의 결핍이 한가지 원인이며, 아기의 엄마가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인슐린의 과다 분비로 저혈당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기에게 저혈당증이 있는지 알수 있는 증상:
- 호흡이 불안정
- 몸의 떨림, 경련
- 얼굴이 창백함
- 먹은 것을 토함
- 날카로운 울음소리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의사의 신속한 진단이 필요하며 포도당 정맥 주사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저혈당증이 의심된다면 증상을 잘 기록하였다가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전달하고 적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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