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앞바다가 붉게 핏빛으로 물들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원인은 바다 인근의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냉각수 유출 사고가 있어 발생한 일이라고 합니다.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 이슈 때문에 모두 바다에 대한 우려가 큰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바다 냉각수 인체 영향
냉각수 유출로 인해 바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냉각수가 붉은색인 이유는 유출 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착색 첨가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유출 사실을 즉각 확인하고 냉각수가 새는 부분을 바로 보수했다고 합니다. 붉은 물로 많은 사람들이 바닷물이 오염되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며, 해양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본 바다 냉각수 첨가물
붉은색을 띄는 첨가물은 식품에도 첨가하는 화학물질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 이라고 합니다. 맥주 탱크를 식히는 냉각수에 첨가한 이 성분은 식품의 건조를 방지하는 습윤제 용도로도 쓰이는 식품첨가물이기도 하며, 부동액으로 냉각수에 사용되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공장측 뿐 아니라 일본 보건 당국에서도 유해한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하며 안전하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맥주 공장에서는 냉각수 유출로 인해 인체 또는 해양 환경에 영향은 없을 것이나, 걱정을 끼쳐드려 사과드린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밝혔습니다.
일본 바다 인근 주민
27일, 아침에 일어나 바다가 붉은 색으로 물드는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놀란 인근 주민은 신고를 접수하였다고 합니다. 경찰이 조사에 나섰고 공장에서는 바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인터뷰에서는 한 횟집을 운영하는 남성이 생선이 가장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