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요금이 사실상 오르지만, 이용자들의 반응은 이탈보다는 중개 플랫폼을 통한 구독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계정 공유가 가격적으로 더 유리하며 넷플릭스를 계속 구독하는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화 한국은 언제부터?
넷플릭스 계정 공유 제한 반응
링키드에 따르면,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존 이용자들 중 약 50%가 구독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링키드가 예상한 10% 대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넷플릭스는 최근 자사 블로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계정 공유 제한에 관한 안내 메일을 발송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구독 해지 또는 요금제 변경 방법은? 👇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
이제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경우, 새로운 계정을 생성하거나 매월 5,000원의 추가 회원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최대 2개의 추가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스탠다드 요금제는 1개의 추가 계정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에는 1만 7,000원짜리 프리미엄 요금제를 같은 가구에 속하지 않는 4명이 공유할 경우 1인당 4,250원만 내면 됐지만, 앞으로는 최대 3명이 한 계정을 공유할 수 있고, 1인당 9,000원을 내야 합니다. 추가 회원권 2개를 더하면 총 2만 7,000원이 되고, 이를 3명으로 나눈 값이 9,000원입니다.
넷플릭스 중계 플랫폼
넷플릭스 정책에 따라 링키드와 피클플러스 등의 구독 공유 중개 플랫폼도 서비스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링키드는 기존의 넷플릭스 공유 서비스를 종료하고, 대신 계정주인 '파티장'이 추가 회원권을 구매해 '파티원'을 초대하는 '추가 공유 파티'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프리미엄 요금제(1만 7,000원)의 1인당 이용료는 기존의 4,750원에서 9,990원으로 거의 두 배로 상승하였습니다.
링키드 & 피클플러스
링키드는 올 연말까지 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진행하여 1인당 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피클플러스도 서비스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며, 기존 방식 그대로 프리미엄 요금제를 4,250원(4인 분할)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링키드를 운영 중인 김선우 피치그로브 대표는 "'넷플릭스 추가 공유 파티' 오픈 3시간 만에 기존 넷플릭스 파티 이용 고객의 넷플릭스 추가 공유 파티로의 전환율이 30%에 육박했다"며 "비용 부담이 높아졌음에도 개개인이 더욱 쾌적하게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게 된 시장의 흐름을 공감하는 방증"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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