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만나면 자주 만지시는 분 많으시죠? 이제 쓰다듬는 것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 한 여성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걸렸습니다. 이는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첫 번째 SFTS 사례이자 전체적으로는 5번째 사례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SFTS 감염 길고양이 추정
서귀포시에 따르면, 해당 여성인 A 씨는 최근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약 4일 전에 길고양이와 접촉한 후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서귀포보건소는 A씨의 진술을 기반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아직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보아 길고양이로부터 감염된 것인지는 100% 확실하지는 않으나, 웬만해선 주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SFTS 감염병에 대해서 그리고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FTS 증상, 치료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진드기에게 물려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진드기의 활동이 활발한 4월부터 11월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감염 증상은 고열,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이 있습니다. 현재 SFTS에 대한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FTS 잠복기는 4일에서 15일입니다. 또한, 2020~2022년 기간 동안 전국적으로 SFTS 환자는 608명이었으며, 이 중 103명이 사망했습니다. 치명률은 16.9% 즉, 감염자 5명 중 1명 꼴로 사망합니다.
SFTS 예방법
이에 따라 시는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는 것, 외출 후 목욕과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진드기의 물리기 외에도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이나 분비물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며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FTS 반려동물
도심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SFTS 감염 반려동물 14마리 중 9마리는 도심공원 및 주택가 산책로에서 감염되었다고 하니 산책 시 반려동물이 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반려동물이 감염되면 보호자 및 수의사 또한 2차 감염에서 안전하지 않으니 산책 시 반드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통해 예방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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